[기독교]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 사랑하기

제임스 에머리 화이트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 사랑하기' IVP


미국의 기독교가 세속화되고 있다기보다는 부지불식간에 서글픈 상태로 전락하고 있거나 더 의미심장하게는 전혀 다른 종교적 신앙으로 식민지화되고 그것들로 대치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스미스와 그 동료들은 이런 신앙을 도덕주의적인 치료용 이신론이라 부른다. 이는 그저 착한 것 이상을 요구하지 않는 그런 하나님을 믿으며 인생의 목표를 행복과 기분 좋은 자아상을 갖는데 두는 하나의 신념체계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맞닥뜨리는 많은 문제를 해결할 때만 필요한 존재다 그리고 종교적 신념이나 확신과 상관없이 착한 사람은 죽을 때 하늘나라로 갈 것이다.

이것은 분명 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한 기독교적 지성이 아니다.

그러면 기독교적 지성이란 무엇인가?

오스기니스는 이런 현명한 정의를 내렸다.

"기독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모든 것에 관해 일관성 있게 기독교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와 하나님의 영에 의해 형성되고, 지도되고, 통제되는 방식으로 생각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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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이 성경과 특히 그리스도를 통해 스스로를 계시하기로 정하셨으며 계시야말로 이 모든 진리가 알려지는 유일한 통로라고 한다. 라틴어 revelatio에서 온 계시라는 말 자체가 '커튼을 걷다'라는 뜻이다. 만일 하나님이 계시의 행위를 수행하기로 정하지 않으셨다면 숨겨진 채 있었을 것을 우리에게 계시하신 것이다.

기독교적 지성은 우리 바깥에 우리가 고려해야 할 그 무엇이 존재한다는 신념 아래 작동하는 지성이다. 프랜시스 쉐퍼가 말했듯이, 저기에 하나님이 계시는데 그 하나님은 저기에 계실 뿐 아니라 침묵을 지키지 않고 말씀하는 분이다. 하나님의 존재와 그분의 자기 계시에 비추어 생각하는 것이 곧 기독교적 지성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그것을 신앙에 비추어 보는 것이다. 혹은 플래너리 오코너가 자처하듯이, "기독교적 실재론자"가 되는 것이다. 이는 창조 타락 구속의 교리와 같은 특정한 신학적 진리들 앞에서 살고 있다는 확신을 의미한다. 이런 교리들은 단지 주관적인 신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물리학 법칙만큼 확실한 실재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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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지성은 하나님을 자유로운 존재로 믿는 데 비해 자연주의적 지성은 그렇게 믿지 않는다. 기독교 지성은 이 하나님이 우주에 진리와 질서 목적과 권위를 가져왔다고 믿는 데 비해 자연주의적 지성은 우리 자신과 우주의 자연주의적 과정 외에는 진리도 없고 권위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이는 참으로 거대한 분수령으로서, 이로써 기독교적 지성이 다른 모든 지성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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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주의가 우생학의 발생 뿐 아니라 안락사 영아 살해 낙태 인종 말살 등을 대두시키는 데 전략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리처드 웨이카르트 : 역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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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을 결과를 낳는다.:리처드 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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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누군가 지금 나에게 우리 국민 6천만명을 삼켜버린 그 파괴적인 혁명의 주원인이 무엇인지 간단명료하게 말해 보라고 한다면, 나로서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렸다. 그렇기 때문에 그 모든 일이 발생한 것이다'라고 반복해서 말할 수밖에 없다.

:알렉산드로 솔제니친

위버가 주장하는 해결책은 이성의 올바른 사용이다. 이는 절대적인 실재를 인식하고 사상도 행동처럼 결과를 낳는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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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인이나 그리스도인으로 자처하는 다수가 실은 세속주의 신봉자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미국의 교육 체계와 대중 매체와 법 체계의 상층부에 세속적인 하부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그 곳은 바로 문화의 진원지로서 가치관과 사상이 형성되고 유포되는 통로다.

세속화가 보통 사람의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세속적 종교의 핵심은 도덕적 상대주의 혹은 기능적 무신론이다.

이는 도적적인 것이 특정 문화나 사회적 위치에 의해 좌우된다고 주장하는 입장을 일컫는다. 도덕적 상대주의를 견지할 경우 도적적 가치관은 객관적 진리에 근거한 그 무엇이 아니라 개인적 의견이나 사적인 판단은 문제가 되고 만다.

중략

생명의 신성함 문제와 사제 부족이 부상하는 세속주의의 증상이라는 것을 지혜롭게 간파했다 독일인 가운데 한달에 한번이라도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은 열명 중 한 명도 안되며 다른 북유럽 사람들도 하나님은 자기에게 전혀 중요한 존재가 아니라고 말한다.

사실 우리는 두려워해야 마땅하다.

우리가 싸우는 전쟁이 사상을 둘러싼 싸움이라면, 우리를 대적하는 그 사상들을 알아차려야 한다.

하나님을 위한 지성은 문화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지적인 세력을 겸비한 이 세상의 신이 하나님의 나라에 대적하고 있는 중이다. 그 공격은 네가지 주요 사상을 들이대고 있는데 그 각각을 아는 것이 꼭 필요하다.

도덕적 상대주의

자율적 개인주의

자기애적 쾌락주의

환원적 자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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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 가운데 오직 성경만이 우리에게 삶과 사상 전체를 전적으로 순복하도록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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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목사와 교육가로 관할한 바에 따르면 사람들은 여러 방법으로 성경을 읽는 거 같다 주일 예배 시간에만 성경을 읽는 예배 중심 독자들이 있다. 또 2차 자료들을 통해 성경 여기저기를 조금씩 섭취하는 경건 중심 독자들도 있다. 이 경우는 본문을 묵상하게 된다는 면에서 예배 중심 독자보다 몇 광년이나 앞서지만 성경이 제공하는 잔치 우리의 지성이 필요로 하는 잔치에는 훨씬 못 미친다. 정작 필요한 것은 공부하듯 읽는 것이다. 성경을 펼치고 성경 사전과 성구사전을 곁에 놓고 시간을 내어 시편 기자가 내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묘사한 그 말씀을 묵상해야 한다. 이것은 기독교적 지성의 토대다. 성경에 비추어 세계를 보는 성경적 세계관은 언제나 가장 발달된 기독교적 지성 가장 견실한 기독교적 지성의 표지가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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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교양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성경적 교양지식

-교육 혹은 배움에의 헌신의 출발점은 성경지식이다.

역사적 교양지식

-기독교 역사와 관련하여 알아야 할 것들은...

 예루살렘의 멸망

 니케아 공의회

 칼케돈 공의회

 베네딕트 규칙

 샤를마뉴 대제의 대관식

 동교회와 서교회의 대분열

 보름스 의회

 잉글랜드의 국왕지상권 확인령

 예수회의 창설

 웨슬리 형제의 회심

 프랑스 혁명

 에든버러 선교대회

  위 사건들이 교회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교회와 세상의 관계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 사건들의

  의의를 이해하는 일이 세상과 긍적적인고 생산적인 관계를

  맺는 데 필수 불가결하다.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마치

  한참 진행되고 대화에 이전의 오간 얘기를 모른 채 합류하는

  것과 같다.

신학적 교양지식

-성경이 우리에게 무엇의 부분을 얘기해 준다면 신학은 그 무엇이 의미하는 바를 알려 주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지성이 문화와 맞서 싸우기 전에 먼저 건전하고 살아있는 기독교 신학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교육의 기회

교육과 교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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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감사의 글 - 서문 1장 기독교적 지성 2장 문화적 지성 3장 도서관은 무기 창고 4장 잃어버린 배움의 수단 5장 거룩한 사고 활동 6장 지성을 위한 규칙 7장 당신의 생각을 용기 있게 말하라 - 주 - 부록

이 책을 읽고서야...

생각을 마음을 내버려 두는 것이 죄인것을 알게 되었다.

본의건 본의가 아니건...

사람에 의해서 때로는 악한 영에 의해서 온갖가지 사상이 넘쳐나고 있다. 그 사상에 마음을 맡겨버리는 것...

인간의 좁디좁은 판단으로 어느것이 옳다고 생각해 버리는 것...

그것이 때로는 죄가 된다...

여러 사상과 **주의 등이 그렇게 잘못된 건지도 몰랐던 나...

무지함에 때로는 잘못된 판단에 내버려져 있던 나...

이 책을 통해서 더 깊은 철학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거 같다.

기독교적 지성이 왜 필요한지...알려준 책.

어짜피 인간의 판단은 개개인의 교육과 경험과 문화에 의해서 다 다르기 마련이다. 다 잣대가 다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바램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기 바란다.

다 이해하기는 당연 힘들지만...

삶의 의문들 억울함들의 이유를 알려주신 분이다.

이젠 무지한 인간의 시각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의 시각으로 세상을 살고프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 사랑하기는...

마음을 지키는 것이다.

인류의 잘못과 과오는 전쟁은 하나님의 뜻을 마음대로 해석하고 변경한 잘못들이었다.

어떤 사상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생각과 마음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알게되었다.

어린시절...마음의 고생을 통해 알게해주신 하나님께서...

다시금 깨닫게 해주신 것이 감사하다.

그리고 믿는 자에게는 성경을 통해 죄와 죄가 아닌걸 구분케 하시고...

믿지 않는 자에게는 양심을 주셨다.

단 양심을 무시하는게 계속 되고 무디어지면...또는 문화 자체가 그 사람을 다르게 교육시켰다면...죄에 대해 아무 잣대가 없어지는 그 사람은 멋대로 살게 되겠지...그런 생각이 든다.